불편한책1 [책] '열한 계단' 불편한가요? 당신에게도 다음 계단이 있을 거에요. 새 근무지로 발령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지대넓얕'을 읽고 팬심이 생겨 또 읽게 된 '채사장'의 저서 '열한 계단'의 서평입니다. 마블 팬들이 마블 유니버스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하는 것처럼 '채사장 유니버스(?)'를 이해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채사장은 동해시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다고 합니다. 무작정 동해로 떠나와 몇 날 며칠을 감추사에서 무전 투숙하며 생각을 정리했다고 하는데.. 어릴 적 추억이 서린 장소인 '감추사'가 등장하여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열한계단'에서 계단은 저자의 '깨달음의 단계'를 의미합니다. 특정한 사건이나 숙고의 시간을 통해 저자의 세계관이 확장되는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2021.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