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밀리아1 [책] '섬에 있는 서점' 이 세상 모든 너드(nerd)들을 위한 이야기 독서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저희 회사의 추천도서로 읽게 된 책입니다. 사내 서평 응모를 위해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었으나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 내린 소설입니다. 원제보다 번역한 한글 제목이 더 찰떡같이 느껴지는 '섬에 있는 서점'! 추천글 시작합니다. 앨리스 섬의 작은 서점 '아일랜드 서점'의 주인 에이제이 피크리씨는 꽤나 까탈스러운 사업주입니다. 그에게 '손님은 왕이다' 같은 흔한 사업 원칙은 없습니다. 단지 책 자체와 문학서적에 대한 취향만이 고집스럽게 그는 사랑하는 아내, 니콜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에는 더욱 괴팍해집니다. 아일랜드 서점이 갖고 있던 지역사회와의 유대가 점점 약해질 수밖에 없었죠. 그럼에도 서점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다행스럽게도 앨리스 섬에 서점이 '아일랜드서점' 하.. 2021. 1. 10. 이전 1 다음